선들바람이 살짝 흐르는 바위위에
하얀 목련이 물기먹은듯 홀로 외롭게 느끼고 있건만
어디선가 날아온 나비가 지근거리에서
지긋이 목련을 바라본다.
목련이 살포시 바람에 잎을 드니
나비가 금세 날아가 버린다.
하얀 목련이 물기먹은듯 홀로 외롭게 느끼고 있건만
어디선가 날아온 나비가 지근거리에서
지긋이 목련을 바라본다.
목련이 살포시 바람에 잎을 드니
나비가 금세 날아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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